교토에서 꼭 가볼만한 곳, 산주산겐도와 기오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주산겐도(三十三間堂)는?
三十三間堂는 일본 교토의 대표적인 불교 사찰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렌게오인(蓮華王院)입니다. 산주산겐(三十三間)은 건물 내부에 있는 기둥 사이 공간이 33개라는 뜻으로, 관음보살이 33가지 모습으로 중생을 구제한다는 불교 신앙에서 유래합니다.
- 위치: 일본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 정식 명칭: 렌게오인(蓮華王院, Rengeo-in)
- 별칭: 산주산겐도는 “33칸짜리 복도”라는 뜻
- 창건 시기: 1164년, 헤이안 시대 말기
- 재건: 1266년(원래 건물은 소실됨)
- 특징: 본당의 길이는 약 120미터로, 목조 건물로는 일본 최장


내부
가장 큰 특징은 천수관음상(千手観音像)이 중앙에 한 구좌, 그리고 좌우로 각각 500기씩 정렬되어 있는 총 1001체의 불상입니다.
이들은 모두 조금씩 얼굴과 손 모양이 달라, 사람들의 얼굴을 닮은 불상이 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풍신(風神)과 뇌신(雷神), 그리고 불법을 지키는 28부중의 조각상이 배치되어 있어, 불교적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부사진은 촬영이 금지여서 홈페이지 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위의 국보인 본존과 아래에 있는 1000개의 불상이 합하여 1001개의 불상이 있습니다.

위치와 가는 방법
교토역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왼쪽 출발지 교토역에서 도보 20분이면 산주산겐도에 도착합니다.
관람시간과 입장료
- 입장 시간: 8:00 ~ 17:00 (입장 마감 16:30)
- 입장료: 성인 600엔

다음은 기오지 방문후기입니다.
기오지(祇王寺)는?
기오지는 헤이안 시대 말,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의 배경이 된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녀였던 ‘기오’가 권세를 잃고 출가하여 남은 생을 보냈다는 전설이 깃든 장소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이끼로 덮인 정원입니다.
초록빛 이끼와 붉은 단풍이 계절마다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기오지 위치와 가는방법
기오지는 교토역에서 출발하여 사가아라시야마역에 하차한 후 도보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끼가 바닥에, 위는 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관람시간과 입장료
- 운영 시간: 9:00 ~ 17:00
- 입장료: 300엔 (성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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