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들어가면서...
교토 여행 중 우지를 방문한다면,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10엔 동전에 새겨진 건물, 뵤도인(평등원) 봉황당입니다.
천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고즈넉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절은, 아름다운 우지강과 함께 일본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뵤도인의 기본 정보와 함께, 직접 보고 느낀 인상 깊은 순간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뵤도인(평등원) 기본 정보
위치와 가는 방법
- 주소 : Renge-116 Uji, Kyoto 611-0021 일본
- JR 우지역에서 도보 약 10분
- 교토역에서 우지역까지는 쾌속열차로 약 17분
개요와 역사
- 1053년에 세워진 헤이안 시대의 대표적인 불교 건축
- 귀족 정치의 절정기, 후지와라 요리미치가 창건
-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봉황당의 상징성과 건축
- 정식 명칭은 아미타도(阿弥陀堂)
- 지붕 위 황금 봉황상이 상징적으로 자리
- 연못 너머로 비친 모습이 가장 유명한 장면
- 일본 10엔 동전 뒷면에 새겨짐
- 뵤도인 봉황당의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입장료 및 운영 시간
- 입장료: 성인 700엔, 뵤도인 봉황당 내부 관람 요금 300엔 추가
- 정원 관람 시간: 오전 8:45 ~ 오후 5:30 (입장 마감 17:15)
- 봉황당 내부 관람 시간 : 오전 9:30 ~ 오후 4시 10분 (20분간격, 1회 50명 정원, 접수는 오전 9:10분부터, 선착순 매진시 종료)
- 봉황당 관람 인원 :하절기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원 50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합니다.
- 위 기간동안 다음 시간대는 10:30 / 11:30 / 12:30 / 13:30 / 14:30 / 15:30 봉황당 내부 관람 중지됩니다.
- 뮤지엄봉상관(호쇼칸) 관람 시간 :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 접수 마감 오후 4시 45분)
- 휴일 : 연중무휴
관람 포인트 & 팁
- 사진 스팟: 연못 건너편에서 대칭 구도를 잡으면 10엔과 똑같은 각도로 찍힘
- 계절별 추천: 벚꽃(4월 초), 단풍(11월 중순)
- 조용한 시간: 개장 직후 or 오후 4시 이후
- 박물관(호쇼칸): 국보 불상과 유물 전시, 매우 추천
뵤도인 봉황당 방문 후기


10엔짜리 뒷면에 봉황당건물이 새겨져 있습니다.

내부지도를 보고 관람을 하시면 관람시간을 축소 할 수 있습니다.

봉황당은 9시 10분부터 접수를 합니다.
봉황당 입구 오른쪽에 접수처가 있습니다.
다행히 접수가 되어 관람 첫 시간인 9시 30분부터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봉황당 내부는 촬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내부에 그려진 그림을 가지고 왔습니다.


잘 꾸며진 정원에 멋진 건축물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교토의 복잡한 관광지도 좋지만, 그 인근에 자리한 소도시 우지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세월을 잊은 듯 고요한 뵤도인 봉황당을 마주하고, 우지강가를 따라 한가롭게 걸으니 마음이 어느새 평온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교토 여행길에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교토 우지 보됴인 봉황당을 관람하시고 우지에 더 머물고 싶으시면 우지 료칸 하나야시키 우키후네엔에 대한 글도 봐주세요.